Entertainment2014. 6. 11. 07:00

 

 

 

300의 주인공인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한 독특한 소재의 영화가 있습니다.

남수단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난민들을 돕고 있는 샘 칠더스라는 실존인물의 이야기인데요.

 

 

머신건 프리처는 자동소총을 든 목사님...

정도로 해석이 되겠네요.

 

 

제라드 버틀러가 300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 뒤 작품이라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소재도 독특해서 주목을 받았지만 흥행에서 크게 성공하지는 못 했습니다.

 

 

 

 

 

 

실존인물을 다룬 영화가 대부분 그렇듯이 흥행과는 거리가 멉니다.

머신건 프리처를 더욱 집중하게 되었던 이유가 배경이 남수단이라는 거였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아프리카를 동경하게 되었고 가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결심을 확고히 한 계기가 머신건 프리처와 이태석 신부의 울지마 톤즈의 영향이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아직까지 미지의 세계이지만 왠지 친근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서 봉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요.

이태석 신부의 울지마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의 행보가 가슴을 울렸습니다.

 

 

누군가 왜 그 곳에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머뭇거렸는데요.

 

 

울지마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가 답을 주었습니다.

머신건 프리처에서 그 방점을 찍었구요.

 

 

 

 

 

 

샘 칠더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위대하고 거룩한 느낌의 인물은 아닙니다.

지금도 여전히 껄렁한 패션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남수단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인물이라면 생각되는 이미지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 선입견이 빗나가는 경우가 솔직히 대부부인데요.

 

 

샘 칠더스도 이런 선입견을 깨주는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사회 봉사나 헌신과는 거리가 있을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려 낸 영웅의 모습은 어찌보면 학습에 의한 이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나 샘 칠더스가 아프리카에서 봉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심오함이 깃들여 있는데요.

머나 먼 아프리카에서 오늘도 수고하고 있는 샘 칠더스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의 행보를 훌륭하게 연기해 준 제라드 버틀러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인물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누구인가?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