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안드레아 피를로가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국대의 주전 미드필더로 당당히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 섰는데요.
축구 선수로서는 노장인 나이에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가 많은 걸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몸 관리를 여간 잘하지 않으면 힘든 일이거든요.
축구가 워낙에 터프한 스포츠라서 부상도 많고 적은 부상은 항상 달고 다니는데...
늦은 나이에도 필드에 선 피를로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유벤투스 소속의 피를로는 카를로스 테베즈와 호흡을 맞추면서 올 시즌을 보냈는데요.
이탈리아 리그인 세리에 A의 정보가 많지 않아서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꽤나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밀란의 카카와 발로텔리 있고...
좋아하는 선수들이 이탈리아 리그로 떠난 경우가 많습니다.
피를로가 월드컵이 되면 재조명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되어 오긴했지만 브라질 월드컵은 의외이긴 합니다.
중원의 사령관이라는 별명이 지단 말고 어울릴 선수는 역시 피를로입니다.
피를로의 활약으로 잉글랜드가 굴욕을 당하기는 했습니다만...ㅎㅎ
그래도 루니가 월드컵에서 골을 터뜨리는 쾌거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루니의 커리어에 비해서 월드컵의 커리어는 초라하기만 합니다.
날이 지날수록 본선을 향한 각국의 대표들의 전쟁이 더 깊어지고 있는데요.
코트디부아르에 발리던 일본을 보니 씁쓸해지더군요.
수요일 아침에 벌어질 우리나라의 게임이 궁금하기만 합니다만...
피를로가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는 이번 월드컵에 어떠한 결과를 보여줄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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