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2014. 7. 12. 10:32

 

 

 

차범근은 우리나라보다 독일에서 또는 외국에서 그 위엄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팀의 월드컵 행보가 좋지 않았다고 감독을 교체하고 언론이 연일 떠들썩한데요. 정작 매일 떠드는 언론도 축구중계나 소식에 대해서는 정말 관심밖이었습니다. 4년 마다 열리는 월드컵이 되어야만 관심 있는 척....

 

 

말로만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언론의 반복되는 비판도 이제는 도를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구요. 어느 나라는 이런 방식으로 했다... 어느 나라는 이런 감독을 선임했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체육협회의 고질적인 문제점 여태까지 몰랐던 것처럼 언론에서 호도하는데 이미 다 알고 있지만 건드릴 수 없는 거라는 거 다 알고 있지 않나요?

 

 

히딩크가 성공 할 수 있어던 거 이런 병폐를 모두 척결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암튼, 차범근 위엄은 독일에서 빛이 납니다. 차범근을 좋아하는 것은 편견에서 벗어난 그리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노력하는 어른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어른이 많아야 세상이 밝아지고 발전할 겁니다. 독일에서 차붐을 아직도 알아 보는 수많은 팬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니죠.

 

 

박지성, 기성룡은 알아도 차범근은 해설자로 알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레전드라는 것은 세대를 아울러 그 명성을 이어가는 인물을 말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해설자이지만 독일에서는 레전드입니다.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차범근의 위엄을 제대로 알 수 있었는데요.

 

 

차범근 관련 기사를 읽어 보면 댓글에 그깟 축구 하나 잘해서 유명인 됐다고 비방하던데... ㅎㅎㅎ

 

 

레전드를 레전드로 인정하는 사회가 되어야 축구도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차범근 위엄을 알 수 있는 영상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