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의 방2014. 7. 15. 22:10

 

 

 

블랙푸드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나 벌베리, 아사이베리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셀럽들의 항노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블랙푸드이며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오디의 효능도 블루베리 못지 않다고 합니다.

 

 

오디는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검은색을 띄고 있으며 맛이 달콤해서 블루베리보다 먹기에 좋은데요. 어린 시절 근처에 있던 뽕나무 밭에서 오디를 서리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간식거리가 많지 않아 숲이나 들에서 먹던 산딸기나 오디가 건강에 좋은 식품이었다니... 재미있습니다.

 

 

단지 먹을 수 있는 열매라서 먹었던 것뿐인데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자연과 벗 삼아 살아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결코 틀리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디는 비타민을 비롯해 많은 미네랄이 압축되어 함유되어 있지만, 가장 두드러지는 효능은 안토시아닌입니다.

 

 

블랙푸드의 특징인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오디에서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에 중요한 성분으로 노안을 비롯해 눈의 건강을 향상 시켜줍니다. 작은 열매지만 함유량이 많아서 비타민의 보고로도 불리우는데요.

 

 

꾸준하게 오디를 먹어주면 눈 건강과 더불어 항노화, 항산화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혈당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리류에 비해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그냥 먹어도 좋고 잼이나 즙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여름철에 주로 생산되어 입맛 없는 여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 달콤한 오디로 더위를 식혀보면 좋겠네요..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