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2014. 7. 17. 00:47




지난 시즌 아스날의 비상에는 아론 램지가 있었지만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 온 잭 윌셔도 있었습니다. 유스부터 아스날의 피를 이어 받은 윌셔는 앨런 시어러의 칭송을 받으며 잉글랜드의 차세대 미드필더로 거론이 되었습니다만... 발목 골절 이 후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잉글랜드와 아스날의 속을 태웠습니다. 특히, 아르센 벵거 감독의 주름을 늘게 한 장본인 중 한 명입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 로빈 반 페르시가 떠난 아스날의 공백을 메워 줄 아론 램지와 잭 윌셔가 부상에서 헤메고 있었고 올리비에 지루와 산티 카솔라는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메수트 외질의 깜작 영입과 더불어 램지의 부활, 윌셔의 부활이 아스날을 제자리로 돌려 놓았습니다.



유스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인 윌셔는 볼튼으로 임대 되었을 때 이청룡과 함께 중원을 휘저으며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임대를 마치고 아스날로 돌아가 제대로 날개를 펴보지도 못하고 부상의 늪으로 빠져 시즌을 마감하고 다시 돌아왔다가 부상이 재발해서 재활을 반복했습니다. 



유망주가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공백을 갖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데요. 윌셔는 긴 터널을 지나 주전의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홀딩 미드필더로 최고라는 사비 알론소와 사미르 나스리,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후계자라는 칭송을 듣기도 했는데요. 공격적인 재능은 뛰어나지만 피지컬이 딸리는 관계로 수비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다음 시즌 아스날에서 윌셔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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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