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2015. 10. 12. 21:12



프리미어리그에 디에고 코스타가 있다면 분데스리가에는 더글라스 코스타가 있다. 브라질 출신으로 더글라스 코스타 데 소자가 원래 이름이다. 브라질 세리에A의 그레미우에서 축구를 시작해 우크라이나 사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을 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와의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무리뉴가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사흐타르 도네츠크에서는 400억의 이적료를 요구했지만 첼시는 350억 이상은 어렵다고 해 이적에 난항을 겪다가 400억을 제시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하며 빅클럽에 입성을 하게 되었다. 172cm의 키를 가지고 있지만 다부진 체격에 코스타는 브라질 선수답게 발재간이 뛰어나며 빠른 주력을 가지고 상대팀의 측면을 누비는 스타일이다.


이 전부터 골을 넣는 것보다 도움에 더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고 좌우 윙어,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 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공격수로 평가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리베리의 공백을 메우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공격의 핵으로 부상했고 핫키워드로 떠 오르고 있다.


그가 가진 최고의 재능을 펼치는 데 많은 권한을 부여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대의 지원자이며 더글라스의 재능을 펼칠 수 있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워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포텐을 터뜨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받고 있지만 분데스리가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사가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번 시즌 가장 우승에 가까운 팀을 꼽을 때 바이에른 뮌헨을 주저 없이 말하는 것도 더글라스 코스타의 뛰어난 활약이 있기 때문이다. 프랭크 리베리가 독귀를 한다고 해도 더글라스 코스타와의 주전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점쳐 볼 수 있는 사실이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승선한 코스타는 네이마르 다 실바의 출전정지 처분으로 인해 빈자리를 대신 해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첼시로서는 캐빈 데브라이너와 더불어 더글라스 코스타를 놓친 것이 뼈아플 수 있을 것이다. 더글라스 코스타의 성장이 어디까지 될 것인지 이번 시즌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