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태어난 스탈렛 요한슨(Scarllete Johansson) 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유럽의 피를 이어받았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태생의 아버지와 유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유전자는 당연히... (우월하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이국적인 느낌은 아버지의 것을 그대로 계승한 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는 영화광으로 불리울 정도로 영화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스칼렛 요한슨이 어릴 적 배우로 데뷔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1994년 작 코미디영화 노스에서 9살의 나이로 데뷔했으나 존재감을 드러내기에는 커리어가 부족했습니다.
나홀로 집에 3에서 캐빈의 누나역으로 모습을 보였을 때도 그다지...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력에 극찬을 들으면서 다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2001년 작 판타스틱 소녀 백서에 출연하면서부터였습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지만 스칼렛 요한슨에게는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5년 작 SF영화 "아일랜드"의 조던2 델타 역은 전세계적으로 그녀의 존재를 알리는 전환점을 맞은 캐릭터였습니다. 앳띈 시절의 미성숙함을 벗어버리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의 짧은 결혼생활을 종지부 찍기는 했지만 그녀의 이름은 이후로 더 높아져 갔습니다.
몽한적인 느낌과 북유럽의 감성을 담은 스칼렛 요한슨은 어릴 적부터 쌓은 깊은 연기내공과 함께 섹시함의 대명사로 부각이 됩니다.
드러내 놓고 섹시를 주장하지는 않지만 그녀의 글래머러스와 내재된 여성성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에서서는 퇴폐미와 저급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2009년 아이언맨2의 스칼렛 요한슨은 신의 한 수로 불리울 정도로 기막힌 등장이었습니다.
에밀리 브런트로 낙점을 예상했던 블랙위도우로 등장하면서 관객들과 영화관계자들을 놀래켰고 마블시리즈에 편승하게 되었습니다. 어밴져스가 영화로 제작되면서 그녀의 역할은 중심축이 되었고 스토리의 중추적인 인물로 부각되었습니다.
어밴져스 시리즈가 앞오로 계속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어 스칼렛 요한슨에게는 블랙위도우가 행운의 배역이 되었습니다. 반면, 에밀리 브런트에게는 너무도 아쉬운 기회로 기억될 것이기도 합니다. (인생사...)
두번째 결혼생활도 순탄하게 지속되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