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2017. 1. 9. 16:17


미국에서 출생한 덴젤 헤이즈 워싱턴 주니어 (Denzel Hayes Washington, Jr)는 헐리우드의 전설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타고난 지적인 외모와 연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데스 위시로 데뷔한 덴절 워싱턴은 올 해로 64살 되시겠다...


2번의 아카데미와 3번의 골든 글로브는 그의 연기력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작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는 흑인이라는 희소가치에 이목이 쏠렸지만 이내 그의 진가는 얼마지나지 않아 "말콤X"에서 빛을 발하게 됩니다.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연기 영역을 확대했고 1990년 아카데미에서 영광의 깃발로 남우조연상, 2002년 트레이닝 데이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더럽게 까다롭고 보수적인 아카데미가 덴젤 워싱턴 이전의 흑인에게 손을 내민 건 39년 만이었다...


트레이닝 데이는 덴젤 워싱턴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 기념비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스카를 손에 쥐기도 했지만 바르고 핸섬한 그의 이미지를 벗어나 악역에 도전한 영화로 가치를 둘 수 있습니다. 이후로 액션, 드라마, 코미디, 멜로의 장르구분 뿐 아니라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배우로 성장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배역만 주어지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렙의 배우가 된 것입니다.





아나운서 뺨치는 똑부러지는 발음은 그를 지성파 배우로서 각인시키는 데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큰 키와 다부진 몸매는 가장 섹시한 남성의 순위를 오르내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배역에서든 자신의 아우라는 내비칠 수 있는 배우가 되면서 인간계가 아닌 신계의 배우로 지칭되기도 했습니다.





주름이 늘어가고 할아버지라는 소리를 들을 나이지만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더 이퀄라이저에서처럼 여전히 청년들의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이라는 명언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워싱턴 형님...!!






앞날에 찬란한 영광이 가득하시기를...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