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앤 재클린 해서웨이(Ann Jacqueline Hathaway)의 아버지는 변호사이며 어머니는 배우였기 때문에 배우로서 성장하는데 뒷바침이 되었다.
그녀는 1982년 생으로 올해 35살 되시겠다...
앤 해서웨이는 173cm라는 큰 키와 혈액형은 O형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집안은 아일랜드,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의 혈통을 가지고 있으며 아메리카 원주민의 피도 흐르고 있다. 어릴 적 꿈이 수녀였으나 오빠가 동성애자의 길을 걸으면서 카톨릭을 포기하고 연기자로서의 길을 선택한 특별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1999년 텔레비젼시리즈 "겟 리얼"로 데뷔한 아역 출신으로 2001년 작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스크린에 데뷔했다. 상당히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면서 잠재력을 선보였고 영화가 흥행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2로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급성장을 하게 된다. 히스 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한 브로크백 마운틴에도 출연하였지만 조연으로서의 비중이 크지 않아 앤 해서웨이의 연기는 상당히 빛을 발하지는 못했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누린 다양한 호평에 비하면 앤 해서웨이의 것을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전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것은 메릴 스트립과 동반 출연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이다.
촌스러웠다가 화려해지는 앤드리아 삭스 역을 소화하기 위해 야채와 과일, 생선으로 다이어틀 했으며 영화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사실을 밝혔다.
이후로 세계적인 화장품 랑콤의 향수 모델로 발탁이 되는 등 다수의 광고에 출연 계약이 이루어졌고 유명세를 얻으며 티켓파워를 갖게 된다. 몇 번이 상업적인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혔고 개념있는 활동을 보이면서 개념녀로 등극하기도 했다.
2008년 작 패신저스, 레이첼 결혼하다, 2010년 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발렌타인, 2012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연기를 선보이며 성장하였고 "레 미제라블"에서는 11kg을 감량하고 머리를 삭발하는 투혼을 보이면서 연기력있는 배우로서 확실한 위치를 확보한다.
레 미제라블의 판틴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되고 골든 글로브, 런던 비평가협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2014년 작 "인터스텔라" 에 매튜 맥커너히와 동반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하였고 흥행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우주 공간이라는 다소 미래적인 발상이 이목을 이끌었고 매튜 맥커너히와 앤 해서웨이의 연기가 돋보이며 케미의 완성을 보였다.
보석 디자이너 애덤 셜먼과 2012년 결혼한 뒤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2012년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금연에도 성공을 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오빠의 영향 덕분인지 성소수자 LGBT(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권리 운동가이며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