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2017. 7. 21. 16:55


한 때 우리나라 영화를 나누는 기준으로 변희봉의 출연하는 영화와 출연하지 않는 영화로 구분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다 작을 추구하는 조연으로 남자는 변희봉 여자는 나문희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변희봉옹께서는 여전히 왕성한 활동으로 스크린에서 모습을 뵐 수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글로벌한 헐리우드에서도 다작을 추구하는 배우가 있느니...


"모건 프리먼(Morgan Portergield Freeman Jr)"


1937년 생인 모건 프리먼 옹께서는 올해로 80세 되시겠습니다.





헐리우드와 글로벌의 영화에서 조연으로서 다작으로 추구하는 대표적인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또는 권위 있는 교수 역에는 어김없이 모건 프리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쓰는 중국 조폭 분위기의 영화 '루시' 에서도 양자역학에 권위를 가진 교수님으로 출연을 하십니다. 고착된 이미지를 갖는 것은 배우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지만 모건 프리먼 옹께서는 한계를 넘어선 경지이기 때문에 매 번 다른 연기를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브루스 올마이티에서는 "God" 으로 나오기도 하셨슴...





연기를 시작한 초반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악역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2005년 작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힐러리 스웽크,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동반 출연으로 아카데미 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여타의 배우들과 달리 미 공군에서 복역하다가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로 뒤늦게 인지도를 넓힌 스타일입니다.


비슷한 배역을 다른 연기로 선보이면서 연기의 달인으로 칭송되기도 합니다.





배역의 스펙트럼이 넓지 못하고 극을 이끌어가는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주연으로서는 적당한 연기자는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매 영화마다 조연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염이 없으면 다소 밋밋한 이미지이며 많이 본 듯한 배우의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188cm의 뛰어난 피지컬 덕분에 슈트빨도 꿀리지 않은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