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2018. 6. 4. 23:11


세계인의 축제 중 하나인 러시아 월드컵이 국제적인 이슈에 묻혀버렸다.


축구인과 관계자들은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끌어보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불씨가 쉽게 살아나지 않는다. 한반도의 과거와 미래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새로운 흐름의 무게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앞선 이벤트가 마무리되고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월드컵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축구가 이전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대부분 예상이 불투명하지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 자체를 즐기고 선수들이 벌이는 경쟁에 빠져 재미를 추구하면 그뿐...


월드컵에서 선전해주기를 바라지만, 너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한국 축구가 유럽이나 남미처럼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며 국가적인 뒷바침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한일 월드컵으로 한때 반짝하기는 했지만, 이후의 관심은 멀어졌다.


다람쥐 챗바퀴 돌아가 듯 반복되는 지적질을 멈추고 잘되는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번 월드컵은 있는 그대로를 즐기는 수준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다.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