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2018. 8. 27. 21:36


2015년 작 "셀프/리스"


데드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했으나 주연 아닌 주연...


진시황제가 일생 동안 찾아 헤메던 불노초를 찾게 된 상위 1%의 부자가 겪은 새로운 인생...


참신한 발상이 매력적인 "셀프/리스" 영화를 봐야만 제목이 이해되는 영화이다.





SF와 스릴러가 함께 공유하는 영화이지만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대목도 있다. 오래전부터 인류가 꿈꾸는 미래는 불안정했고 "셀프/리스"에서도 불안정한 미래에 대해 논하고 있다.


주제 자체가 불행을 예고하고 있어 결말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여타의 영화와는 다르게 너무 진지하게 연기하는 것이 상당히 못 마땅하다. 레이놀즈는 그냥 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한국 배우로 대입하자면 진지한 영화에 접근하면 대부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공유' 와 비슷하다.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지루함을 느낄 겨를은 없다. 화려한 액션이나 화면을 압도하는 그런 것들로 가득 차지는 않았으나 완성도 있는 영화이다.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