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2018. 9. 7. 19:58


요즘 영화계는 이런 류의 영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하거나 일본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영화...





2018년에 개봉한 영화 "버닝" 도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 이창동 감독의 시선에서 제작된 영화로 관심을 모았고 주연 배우로는 한참 연기에 물오르고 있는 '유아인' 이다.


외국 영화에서 가끔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스티브 연' 과 신인배우 '전종서' 를 볼 수 있다.


전종서가 보인 다소 파격적이며 시대상을 바탕으로 한 연기가 극을 이끌어가는데 역할을 하지만 이런 뉘앙스를 가진 신예 '천우의' 나 '김태리' 를 떠올리게 된다.





장르가 스릴러이라서 영화가 마지막으로 향할 때까지 영화의 감을 전혀 가질 수 없으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


스릴러가 가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일본 작가나 일본 영화를 좋아하지 않고 스릴러 장르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서 영화 '버닝' 은 대단히 난해하고 재미없다.


일반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는 대단히 고차원적이라는 타이틀을 가지면서 저급한 상업영화에 비해 가치를 가진다는 뉘앙스를 풍기지만 남는 게 없다. 모든 것을 관객의 판단에 맡긴다는 얼토당토 않는 헛소리를 덧붙이는 것이 더 가관이다.





유아인의 연기와 깜짝 등장한 MBC 사장 '최승호' PD의 무언수행만 기억에 남는다.


유아인은 좀 찌질하고 망가진 연기에 천부적인 재질을 타고 난 듯 하다.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