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의 방2014. 4. 7. 11:34

 

 

 

세계적인 흥행을 한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몰고 나온차가 바로 아우디의 슈퍼카

R8 V10 플러스로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가 나왔었네요.

 

 

갠적으로 스파이더보다는 쿠페가 더 마음에 끌리는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플랫폼과 엔진을 공유하기

때문에 뒷바퀴위에 위치하고 있고 엔진이 뒷유리를 통해 보입니다.

 

 

 

 

 

 

이런 감성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오금을 저리게 하는 요소들인데요.

R8에서 보여지는 스포일러와 사이드 블레이드도 감성을 끓게 만들어 줍니다.

 

 

자동 또는 수동으로 동작할수 있는 스포일러는 올라갈때는 스마트하게 내려올때는 단계를 거치면서

내려오는데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R8에 빠지게 됩니다.

 

 

더불어 R8은 데일리카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가야르도의 플랫폼을 가지고 왔지만 상당히 폭신한 시트를 적용 했습니다.

안락하고 부드러운 시트는 완전한 버킷시트가 아니라서 오랜시간 앉아도 불편함이 덜 한데요.

 

 

 

 

 

 

R8 을 데일리카로 사용할 수 있는 또하나의 특징은 예열시간이 짧다는겁니다.

여타의 슈퍼카들은 오랜시간 예열을 해야 운행이 가능하지만 이녀석은 일반적인 시간만 소요됩니다.

 

 

바쁜 아침시간에 20여분동안 예열을 한다면 데일리카로는 부적합한데요.

아우디R8은 잠시 예열하고 운행하면 정상 온도로 올라 옵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은 슈퍼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데 10개의 심장을 움직이는 엔진의 열이

빨리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는 반증입니다.

 

 

 

 

 

 

열을 머금고 있으면 오버히트나 심하면 화재가 일어날수 있는데

가야르도에서 R8로 플랫폼을 바꾸고난뒤 시험운행에서 불이 났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지금의 R8은 개선이 되었지만 이탈리아의 괴물들에 비해서 열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항상 이야기가 되어 왔던 미션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듀얼클러치를 적용하면서 기어에서 중립으로 빠졌다 다시 기어가 물리는 사이에 발생하는 충격이 확실히

달라졌고 변속속도도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카본으로 장식된 콕핏은 정말 운전에만 집중할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데요.

스티어링을 중심으로 전면의 스타일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이 되는데 시인성도 좋습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알칸테라도 멋스럽고 패들시프트의 감도 상당히 좋은데요.

가볍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 자꾸 기어를 바꾸고 싶게 만들어줍니다.

 

 

탄소섬유인 카본을 많이 사용하면서 공차중량도 1719킬로그램에서 1675킬로그램으로 줄었습니다.

R8은 기존보다 상당히 가벼워져서 달리기 실력이 향상되었는데요.

 

 

제로백이 3.5초로 어느 슈퍼카 못지 않은 달리기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본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되서 정지에도 신경을 썼는데 세라믹브레이크가 좋은건 분진이 없다는거죠.

 

 

석면브레이크는 휠에 분진이 남아서 시커멓게 남아 있는데 세라믹은 그딴거 없습니다.

미션에 파킹이 없어서 꼭 사이드를 땡겨야하는것과, 지하주차장을 잘못간다는 것 빼고는 너무 좋습니다.

 

 

슈퍼카라면 이러한 불편함쯤은 감수해야 하는거니까요.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