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의 방2014. 4. 9. 17:42

 

 

 

여행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당알치기로 콧바람 쐬러 다녀온 여행을 지인차인

YF소나타와 함께 했는데 연비가 꽤 잘나오더군요.

 

 

기존에 알고 있던 가스차의 개념과는 상당히 달라져서 신나게 달려봤는데 꽤 괜찮은 수준입니다.

소나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형세단으로 그랜져에게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기가 좋은데요.

 

 

최근 새로 출시한 제네시스보다는 못하지만 LF소나타의 인기도 여전합니다.

오래전 소나타2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짧지만 유익했던 당일치기 여행의 감흥을 더해주었습니다.

 

 

 

 

 

 

수도권은 벚꽃이 이제는 지고 있는데 충남에는 아직 한창입니다.

지나가다가 상당히 괜찮아서 차를 세우고 한컷 찍어 봤는데 차량색상과 벚꽃이 어울리네요.

 

 

항상 지방을 여행할때면 느끼는거지만 한가한 도로를 주행하기에는 자동미션보다는 수동이 더 나을듯합니다.

연비를 아끼는데도 도움이 되고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는데요.

 

 

도심에서 수동미션을 타고 다니면 정말 스트레스지만 지방도에서는 드라이빙의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YF소나타LPi는 가솔린차량에 뒤지지 않는 옵션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요.

 

 

 

 

 

 

예전 LPG차량들은 허접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로 인해 같은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더 싸고 아끼기 위한 차량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YF소나타LPi는 가솔린차량에 들어가는 고급옵션을 비롯해서 성능 또한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퍼포먼스조차도 만족스러웠습니다.

 

 

LPG가스를 기화시켜 실린더에 넣던 방식에서 MPi방식인 인젝션 분사방식으로 액체를 액체로 분사시켜

안정된 폭발력과 정숙함을 갖췄습니다.

 

 

 

 

 

대신 가격대가 상당히 높아졌는데 YF소나타LPi차량은 일반인에게 양도가 될 수 있게 법령이 바뀌어다고 합니다..

출고시에는 일반인이 출고할 수 없지만 5년이지나면 이전이 가능한데요.

 

 

그래서인지 옵션수준이나 마감완성도가 달라졌더라구요.

아마도 중고시장에서 다시 팔릴때를 생각해서라고 생각되는데 출고가는 상당합니다.

 

 

출발전에 시내에서 60km정도를 주행했고 테스트를 해보느라고 조금 속도를 내봤는데요.

200km까지 밟아본건 정말 오래전일인데 오늘 과속을 한번해봤습니다.

 

 

 

 

 

 

연료를 반정도 사용했을때 시점인데 주행거리가 322km를 찍고 있습니다.

주로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를 막힘없이 달렸기 때문에 연비가 더 잘나온것인데요.

 

 

리터당 10킬로를 넘겼다는 결론인 나오는군요.

초기에는 게이지가 상당히 빨리 내려가더니 중간부터는 게이지가 잘 안내려갑니다.

 

 

회사에서 사용했던 K5LPi 차량도 게이지가 비슷하게 떨어지는 패턴을 보였는데 형제 브랜드라서인지

여러가지를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행을 마치고 도착했을때의 킬로수가 거의 400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YF소나타LPi는 기존의 기화기방식의 차량보다 상당히 우수한 연비를 가지고 있는데요.

 

 

가뿐하게 혼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이렇게 고속으로 밟아볼 수 있던것도 혼자 여행을 갔기때문이지 누군가가 옆에 있었다면 막 달리기는 어렵죠.

 

 

200km가 넘는속도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이었고 풍절음이나 기타 잡음도 적었으며 가속력도 모자르지 않았는데요.

260킬로미터의 계기판은 사실 의미가 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정도 속력까지는 어려울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구간에 카메라와 더불어 차량이 증가하고 있어서 더 속력을 내보지 못했지만 그 이상의 속도는 차량에 무리가 따를거라고 보여집니다.

 

 

좋은 연비를 가진 YF소나타LPi가 혼자 당일치기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