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2014. 4. 11. 18:27

 

 

시즌이 막바지로 다다르고 있는 시점에서 아스날은 우승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는 모양새이고

우승후보까지 거론되는 파란을 일으켰던 중심에 이적생 메수트 외질은 부상으로 아직 복귀가 안됐습니다..

 

이례적으로 아스날은 720억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수트 외질을 데려왔는데요..

올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고 할만큼 메수트 외질은 엄청난 시즌을 보냈습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 로빈 반페르시까지 떠나보낸 아스날의 앞날은 어두웠지만

아론 램지의 부활과 더불어 메수트 외질의 영입이 전망을 밝게 해주었는데요..

 

 

시즌이 얼마남지 않은 현상화에서 부상병동이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아스날은 우승에서 멀어지고 있는 모습이고

더불어 메수트 외질의 탈압박 능력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월드클래스의 실력을 가진 메수트 외질보다 더 나은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와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뿐이라고 하는데요..

 

위로 두명의 선수밖에 없는데 메수트 외질의 탈압박 논란은 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시절부터 약간의 부상을 겪거나 폼이 떨어지면 탈압박 논란이 대두되고는 하는데요..

 

 

메수트 외질이 피지컬이 약한 측면이 있는것은 맞지만 이적생이 이정도로 적응하며

즉시 전력으로 기용된다는것은 상당히 드문 경우입니다..

 

프리메라리가도 수준이 높기는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속도와 피지컬싸움이

정말 대단해서 분데스리가에서 이적했던 라파엘 반더바르트도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적이 있습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게임을 시작한지 20분만에 운동장에서 나가고 싶었다고 했을정도로

프리미어리그의 속도와 피지컬은 무시무시합니다..

 

 

아스날뿐만 아니라 상대팀에서도 메수트 외질을 많이 견재하는 모습은 게임중에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적생이 이렇게 빨리 적응해서 팀의 전력에 엄청 보탬이 되고 있다는걸 모두 알고 있으니까요..

 

축구선수들은 부상을 조금씩은 안고 게임에 참가하는데 이게 심하게 무리를 하게 되면 고장이 나는거죠..

메수트 외질도 시즌내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피로도가 상당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한계치에 다다랐는데도 계속 게임에 내보낼 수 밖에 없는 아르센 벵거감독도 답답하기는 했겠지만

조금의 휴식을 주었더라면 시즌 막판까지 잘 뛸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러시아의 제니트에서 메수트 외질을 영입할거라는 이적설이 돌기는 합니다만 아직 확실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메수트 외질의 탈압박을 논하기전에 피로도에 대해서도 한번은 생각해야 합니다..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