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의 방2014. 4. 11. 20:54

 

 

 

영국에서 태어난 로터스는 레이싱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설립자 콜린 채프만이 경영할때 79회나 레이싱대회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콜린 채프만이 사망하면서 로터스는 이리저리 방황을 하게 되는데요..

GM을 거쳐 부가티에 인수됐다가 말레지아 프로톤사에 안착했습니다..

 

 

로터스의 대표인 엘리스는 엘리제라고도 불리웁니다..

1598cc의 4기통엔진을 가지고 136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데요..

 

 

 

 

 

 

이탈리아 슈퍼카에 비해서 상당히 아쉬운 수치를 가지고 있는 로터스 엘리스가

어떻게 명성을 얻었는가가 궁금한데요..

 

 

그 명성은 다이어트에 있습니다..

800kg의 공차중량을 가지고 있어서 적은 마력에도 퍼포먼스가 좋습니다..

 

 

로터스는 배기량을 키우거나 마력수를 늘이려는 노력을 하지않습니다..

오직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데 집중하는데요..

 

 

 

 

 

 

자동미션이나 전자장비는 일체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백미러도 수동이고 열선도 없는데요..

 

 

공간도 상당히 좁아서 덩치가 있는 오너는 구입을 포기하는것이 좋습니다..

직선에서도 그렇게 좋은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지 않고 편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와인딩도로나 트랙에서 로터스 엘리스는 진가를 발휘합니다..

안정적이고 수려한 코너링을 자랑하면서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이러한 재미를 추구하는 특정한 계층이 있어서 로터스 엘리스가 존재합니다..

매니아라고도 하고 빠라고도하는 특수한 계층은 정말 만족합니다..

 

 

낮은 무게중심과 가벼운 몸무게로 간결하고 즉각적으로 코너를 돌아나가고

약간의 슬립을 가지고 긴장시켜주는데요..

 

 

특별한 전자장치가 없음에도 무게 배분과 하체 강성의 밸런스가 잘 맞아 떨어지면서

운전자의 불안감을 해소 시켜줍니다..

 

 

데일리카로 사용할수 없음에도 6천만원의 가격을 지불해야 키를 가질수 있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실용적인 자동차는 아니지만 로터스 엘리스는 한번 가지고 싶은 욕구를 뿜어줍니다..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