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의 방2014. 4. 15. 11:20

 

 

 

아메리칸 머슬은 60년대를 거쳐 7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마치 미국과 소련의 군비경쟁을 보듯이 서로 경쟁해었는데요.

 

 

 

쉐보레 콜벳과 닷지의 머슬들이었습니다.

닷지는 머슬카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 명맥이 끊겨 버렸습니다.

 

 

 

바이퍼는 미국내에서 트랙션컨트롤을 달지 않아서 생산이 중단되었고

차저는 정말 세단스러워져서 이게 차저인지조차 모를정도로 정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나마 70년대의 감성을 그래로 이어오고 있는것이 닷지 챌린저인데요.

70년대 모델이나 현재의 모델이나 그 정체성이 달라지지 않아서 상당히 맘에 듭니다.

 

 

 

머슬카라고 하면 극강의 코너링, 안정적이고 수려한 퍼포먼스보다는 거칠고 시끄럽우며

직선도로를 시원하게 차고 나가는맛이 일품입니다.

 

 

유럽의 유수의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이탈리아 슈퍼카의  정체성과도 상당히 다르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오랜세월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수려하고 단단한 차체강성을 가진 독일브랜드가 좋다고 너도나도 덤비는 시점이지만

왠지 그쪽보다는 이녀석들에게 마음이 갑니다.

 

 

 

시대의 트랜드인 터보차저나 디젤엔진을 얻은 하이브리드들 말고 진정한 자동차인

머슬카들이 마초의 감성을 자극하는데요.

 

 

 

요즘 자동차들은 워낙에 첨단장비와 전기장치로 무장을 하고 있기도하도 자동차에서 느껴지는

기계적인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너무 젠틀하고 단정하며 성격까지 좋은 신사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자동차까지 젠틀하고 단정하니까 그 재미가 사라진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자는 여자다워야하고 남자는 남자다워야 제맛인데 이건 뭐 내맛도 니맛도 아니니..

이러한 변종들의 출연은 유류값의 상승과 상당히 연관이 있어서 그 존재가 더 싫습니다.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는 자동차의 모양새를 상당히 닮아가고 있는데

아메리칸 뷰티에서 보면 케빈 스페이시가 구형 크라이슬러 파이어버든가?에 목을 매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너무 디지털화 되면서 아날로그의 감성이 그리워지는건데 요즘에 그런것을 발견합니다.

역시 머슬카와 섹시한 미녀의 조합은 언제나 최고인데요.

 

 

닷지 챌린저도 상당히 디지털화됐지만 그나마 익스테리어에서 감성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카마로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오래전부터 고수해온 이녀석만의 익스테리어니까 카마로가 따라왔다고 봐야죠.

 

 

뻥뚤린 지방도를 시원하게 달려주는 이녀석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아메리칸 머슬이 명맥을 이어오는 이유는 이런 감성이 있기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