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나스리는 맨시티 이적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스날 시절의 폭발적인 폼은 아니지만 여전히 주전으로 뛰고 있는데요.
아스날에서 조금만 대우를 해줬더라면 지금도 아스날의 저지를 입고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갠적으로 파브레가스, 반 페르시, 나스리가 있던 아스날을 사랑합니다.
램지 지키려다 모두 잃어 버렸는데 몇 시즌 버로우타다가 이번 시즌에 램지의 포텐이 터졌네요.
물론 외질의 깜짝 영입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램지가 중심이었습니다.
우쨌든 리그 우승은 맨시티가 차지 했으니 맨시티는 축제 분위기고 아스날은 그저 그런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아스날의 우승을 점치기도 했지만 얇은 스쿼드로 인해 시즌 막판 무릎을 꿇었습니다.
나스리가 있었다면 막판에 너무 무기력한 모습은 아니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아스날을 배반한 나스리라고 거너스는 욕을 하지만 문제는 프론트에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나스리가 가진 인터뷰에서도 뚜렸하게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서운한 마음이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역시 그 주인공은 아론 램지라고 보여지는데요.
벵거 감독이 아론 램지에게 들이는 정성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입니다.
잘하고 있는 나스리의 입장에서 서운하기는 했겠습니다.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에 올라갔으니 나스리도 월드컵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폐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