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의 방2014. 5. 30. 10:34

 

 

 

석이의 방...

핑크렌즈 효과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콩깍지가 씌웠다고 표현합니다.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콧노래가 절로 흘러 나오는데요.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면 몸속에서 좋은 호르몬이 분출하면서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없던 힘도 솟아나고 잠을 자지 않아도 졸립지 않으며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습니다.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이렇게 세상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고 해서 핑크렌즈 효과라고 불리웁니다.

정말 최고의 희열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런 사랑의 힘도 불과 2년을 넘지 못하고 사그라진다고 합니다.

새로운 사랑이 나오기 전까지는 핑크렌즈는 없는 거죠.

 

 

이런 생물학적인 근거에 의하면 일부일처제는 맞지 않는다고 봐야겠습니다.

물론, 이성으로 극복이 가능하겠지만 매번 참는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죠.

 

 

남녀상열지사가 인생사의 중심 테마인데...

여러가지 희안한 상황이 펼쳐지는 건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신은 영원히 핑크렌즈를 끼워주시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Posted by su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