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테베즈는 좀 불우한 선수입니다.
아르헨티나 빈민가 출신으로 천재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소속팀과의 불화로 이적이 잦았습니다.
팀에 대한 충성도나 공격적인 플레이는 인상적이었지만 이기적인 면이 약간 있습니다.
플레이에서도 나타나는데요.
이런 모습 때문인지 퍼기경과 만치니 감독과 대립이 있었고 이적을 했습니다.
멘탈은 정말 좋아서 만치니 감독과 불화가 있었음에도 아르헨티나로 가서 골프를 매일 쳤다고 하네요.
테베즈의 인생은 굴곡이 많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로 이적해서도 팬들에게 비난 받았고 웨스트햄에서도 죽도록 뛰고 좋은소리 못 들었습니다.
MSI(Media Sports Investments)에 소속되어서 이적에 대한 이득도 많이 챙기지 못하고...
퍼기경도 이를 이용해서 테베즈를 약간 속이기도 했습니다.
호날두와 루니, 테베즈가 있었던 시절의 막강화력을 버리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선택하기도 했지만
이로 인해 맨유가 버로우를 타기도 했고 테베즈도 맨시티로 이적을 했습니다.
보통 라이벌 팀과는 이적을 잘 하지 않습니다.
특히, 맨유와 맨시티라면 지역라이벌로 더비경기도 펼치곤 했는데 말입니다.
테베즈가 제대로 오기를 부린거고 퍼기경도 이런 일로 지는 성격은 아니죠.
데이비드 베컴도 이적 시킨 감독인데...ㅎㅎ
암튼 맨시티에서도 만치니의 독선으로 인해 반기를 들었고 집으로 고고...
테베즈가 대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 됩니다.
나중에 만치니가 항복하고 다시 와달락고 했는데...
복귀 게임에서 골을 넣고 세레머니로 골프...ㅎㅎㅎ
유벤투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유벤투스 팬들도 두손을 들어 환영을 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건 슈퍼스타가 즐비한 아르헨티나 국대에 뽑히지 못했다고 하네요.
테베즈의 모습을 월드컵에서는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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