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의방...
온도차를 보이게 하는 푄현상(높새바람)입니다.
6월 초인데도 한 여름의 온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는 벌써부터 여름을 걱정하게 해주는데요.
더위를 많이 타는 경우라면 벌써 걱정이 많을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습기와 더불어 끈적한 느낌은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수도권은 때 이른 더위로 고생을 하고 있지만 영동지방은 상당히 선선한 기온차를 보입니다.
이게 바로 높새바람이라 불리우는 푄현상 때문인데요.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가로지르는 태백산맥을 넘어 불어오는 북동풍이 원인인데요.
영서지방으로 부는 북동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0.5도씩 기온이 낮아집니다.
습기를 먹음은 공기는 산정상에서 비로 변해 내리게 되고 건조한 상태로 산맥을 넘습니다.
산맥을 넘으면서 온도는 1도씩 상승하게 되어 고온건조하게 바뀌게 되는데요.
이런 고온건조한 바람이 수도권에 불면서 더워지게 되고 영동지방과 온도차를 보이게 됩니다.
예로부터 북동에서 부는 바람을 높새바람이라고 불렀습니다.
한 여름더위는 태평양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고온다습하지만 늦여름이 되면서 고온건조해 집니다.
높새바람에 의해서 습도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올 여름은 슈퍼 엘리뇨의 영양으로 정말 다습한 여름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름이 반갑기도 하지만 습기가 많은 건 정말 별로입니다.